수라묵으로 블로그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길래 혹시나 수라묵이 뭔지 궁금해하시는 건가 해서 글 씁니다(스포)

뮤탈 마트라는 마트에 묵을 공급하던 중소기업 사장님이 있었습니다. 빛까지 져가며 공장을 확장했는데 뮤탈 마트의 라이벌인 터렛마트에 이벤트 용으로 소량의 묵을 공급했다가 이일을 괘씸하게 여긴 뮤탈 마트가 거래를 끊어가지고 공장이 망할뻔합니다 3대째 이어온 묵사업 이였는대 망할 위기에 처하자 자살하려고 도로로 뛰어들어갔는데 정복동이 운전하던 차에 치일뻔하고 살아남습니다 정복동이 자기가 천리마마트 사장인데 우리 마트에 묵을 공급을 해보겠냐 물어보고 이에 묵 공장 사장님은 감사하다면서 뮤탈 마트에 공급하던 가격보다 더 싸게 공급하겠다 하지만 정복동은 마트를 말아먹고 싶은 마음에 3배의 가격을 쳐주겠다 합니다 근데 이거를 묵 공장 사장님은 그딴 싸구려 묵 말고 3배를 쳐줄 테니 진짜 묵을 보여 달 라로 알아듣고 이에 감동해 가족회의 끝에 가문의 비전인 수라묵 제조법의 봉인을 풀고 최고의 재료와 죄고의 레시피로 수라묵을 만들게 됩니다 수라묵의 어원은 임금님이 수라상에 올라온 묵을 먹자 너무 맛있어서 아수라가 돼서 먹었다에서 따온 겁니다 손이 여러 개로 보일 만큼 빠르게 먹었다는 거죠 처음에는 비싼 가격 때문에 마트에 진열하는 것만으로도 손해라고 문석구 점장이 말리지만 발매 후 10일 만에 한국에 오면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선정되고 20일째에는 인간씨네마에 방영되고 30일째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합니다